[LIFE]AI로 만든 음악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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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음악을 만들어봐라! 인간이 만든 음악은 본질부터가 다르다!




여기 아주 자세하게 AI를 활용해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필자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으로써, AI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발전속도를 본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는 인간이 음악을 만들 필요가 없어질 수 도 있지만, 음악을 만드는 일 자체가

즐겁다면 굳이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 AI가 만들든 외계인이 만들든 전혀 상관 없는 일이다. 우리모두는 인간이 쓰는 곡을 선호할 테니까!



<출처 : 유튜브 - 인공지능 리암이 부른 aisis>


하루에도 수백만곡에 가까운 음악들이 쏟아지고 있다. 벌써부터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기사도 나오고있다. AI가 만들어낸 음악을 찾아보았다. 가장 좋아하는 밴드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 목소리와 코드진행을 조합해서 만든 노래는 정말 감탄을 자아낼 만큼 좋다. 하지만 우린 내일 AISIS가 아니라 OASIS를 재생할것이다. 바로 이런점에서 AI의 음악은 가치가 훨씬 낮다. 어쩌면 음악자체보다는 무드를 만들어내는데 특화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쾌감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인간들의 음악은 리스너들로 하여금 감동과 공감을 만들어낸다 . AI는 고난과 역경 보다는 그동안의 좋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여러가지 조합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애초에 만들어내는 동기자체가 다르다. 그러기에 AI로 음악을 만드는 행위는 개발자가 코딩하는 정도의 행위에 그친다. 만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것은 해보지 않아도 모두가 알 수 있다. 

음악이란 무엇일까? 본인이 생각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즐기거나 느끼고 싶어서 음을 만들어내는 행위인데, 그 과정을 건너뛰게 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이다. 한편 인공지능을 통한 작곡은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초/분 단위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수요가 상당히 높다고한다. 다만 인공지능이 만든 음악에 대한 저작권을 누가 소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체로 뚜렷한 답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의미가 있는 음악을 듣길 원한다. 사람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는 공감할 수 있고 때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웃음과 눈물을 삼키며 그 시간의 기분을 맡기곤한다.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생각하게 만든 컴퓨터다. 음악이 좋을 순 있지만, 진실된 스토리와 음악은 만들어지내지 못한다. 우리가 AI의 음악이라는 것을 전혀 알아 차릴 수 없다면 불행한 시대가 지속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창작은 고통과 노력 그리고 즐거움의 집합체다. 아무런 노력없이 공장처럼 찍어내는 음악은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 억지로 조합해서 만들어낸 음악은 처음에는 좋을 수 있겠지만, 오래갈 순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먼 미래에는 그런 포인트까지 인공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때는 어떤식으로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건 AI는 음악을 즐길 수 없다. 만들어낼순 있어도 느끼는건 인간만의 전유물로 남을것이다. 




자 여기 AI로 만들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마음껏 써보자!


AI 기반 음악제작 및 마스터링 도구 (랜드)


수백 개의 코드 진행이 미리 로드되어 있는 플랫폼 (아마데우스 코드)


사운드 트랙을 쉽게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앰퍼)


영상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주는 AI (에크렛뮤직)


가장 유명한 AI 음악생성기 (에이바)




이렇게 쉽고 빠른 프로그램들이 즐비하지만

인간으로써 최후의 작곡과 음악을 즐기는 수단은 

당신 손에 들린 악기와 마이크가 될것이다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