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다프트 펑크, 2013년도 제작한 데모앨범을 공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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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다프트 펑크는 해체했다. 

이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작업 과정과 비하인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다프트 펑크는 로봇 복장을 하고 기계로 대변되는 전자 음악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마지막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 에서는 로봇을 사랑한 인간의 냄새를 풍기더니, 결국 로봇의 삶을 끝내고 인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23년 4월이 되어서야 해체 이유를 들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원래 <다프트 펑크>는 로봇 캐릭터를 통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기계로 시작해서 기계로부터 멀어지는 탐험이었다고 할 수 있죠. 그들은 도구로서의 기술을 사랑하지만, 기계와 우리 사이의 관계에 대해 왠지 모르게 두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지금은 AI, 인공지능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고, 인공지능이 음악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프트 펑크는 로봇과 기계 컨셉으로 활동했지만 그 너머에는 인간만 느낄 수 있는 극도의 감동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과 기술 사이의 경계선이 허물어지는 현재, 자신들도 로봇으로서의 정체성이 허물어지는 것 같아 그룹 해체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해체 이후 다프트 펑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작업과정을 기록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데모곡도 공개했습니다. 그중 다프트 펑크의 철학의 정수라고 보여지는 콘텐츠 'Infinity Repeating'을 공유합니다.






10년 전에 이미 이런 작품이 존재했다니, 데모라고 믿겨지지 않는 퀄리티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입니다. 그들이 작품 하나 하나에 얼마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새 앨범이라고 해도 무방할 콘텐츠인 듯합니다. 비록 다프트 펑크는 해체했지만 이렇게 감동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콘텐츠가 올라올지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Tag : #daftpunk #infinityrepeating #robotrock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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